올림픽 양궁 금메달의 산실인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양궁부 소속 천태훈(체육학과 2년) 선수가 13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양궁 첫 게임인 거리별 9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태훈은 대회 첫날 첫 게임인 거리별 90m에서 321점을 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30m에서도 356점으로 공동 2등을 차지했으나, x10 개수가 적어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70m 경기에선 안동대 송창협(3학년)이 33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주장을 맡고 있는 임희진(4학년)은 30m에서 356점으로 동메달 획득했다. 안동대는 현재 개인전 16강에 진출하여 개인종합과 단체전 등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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