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갖고 있는 배익기(55) 씨가 오는 29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는 29일 오전 10시까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장(본청 506호)에 출석해 줄 것을 요구하는 증인출석요구서를 배 씨에게 보냈다.
요구서에 적힌 신문 요지는 훈민정음 상주본 공개 및 보존 관련이다.
배 씨는 국회에서 상주본의 입수와 소송 과정 등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가능한 상세하게 진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상주본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배 씨가 종종 돌출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어 파장을 불러일으킬 만한 얘기가 나올 지도 관심사다.
배 씨는 "국민들이 지켜보는 만큼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숨김없이 진술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상주본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위는 안민석, 손혜원, 우상호, 진선미(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김재원, 한선교 의원(이상 자유한국당) 등 17명의 의원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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