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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북시대, 경북도의 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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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정부의 남북교류 기조에 부응해 남북교류를 점진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먼저 포항 등 동해안의 환동해 경제벨트와 연계한 남북경협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다. 환동해권 물류중심 허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포항 영일만항을 북방 물류 특화항만으로 키우고, 포항~북한(나진)~러시아(자루비노항 등)를 잇는 해상 운송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중국의 동북2성과 나진항을 거쳐 포항항으로 들어오는 항로도 개설, 절감형 물류루트도 뚫는다. 특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나진~포항~일본 후쿠오카~중국 상하이를 연결하는 크루즈항 노선 개발로 포항을 환동해권 크루즈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텐진항 또는 다렌항을 거쳐 인천, 부산으로 반입되는 중국의 수출입 물량이 북한 나진항에서 바로 포항으로 들어오면 물류비용 및 운송시간이 절감된다”며 “러시아를 잇는 관광 항로도 개발해 환동해권을 크루즈관광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북한과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남북경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를 조사하고 ▷기업인을 중심으로 '경상북도 남북경협 경제인 포럼'을 구성한다. 여기에서 북한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남북경협의 방법, 절차, 경제 효과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또 ▷남북경협을 통해 지역기업이 북한 내 새 시장을 개척하도록 돕는 창구 개설 ▷북한 주민, 기관, 기업체 등과 문화, 체육, 농업 등 인도적 분야 등의 교류를 돕는 기구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남북 정상이 올해 남북 간 주요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북방 진출을 위한 SOC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최근 동해중부선(포항∼영덕)에 이어 동해남부선(포항∼울산)을 2020년 개통하고, 강원도 제진∼강릉 간 구간도 조기 착공하면 동해선 철도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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