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 경찰 출동했지만 대응 미흡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안동지역에서 지난 21일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게시글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인터넷 캡처
안동지역에서 지난 21일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게시글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인터넷 캡처

안동 여중생 집단폭행(본지 29일 자 8면 보도)과 관련해 사건 당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었지만,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55분쯤 안동 시내의 한 노래연습장 옥상에서 "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윽박지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인근 지구대에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학생들이 "노래방이 꽉 차서 기다리는 중"이라는 말을 듣고는 이들에게 "해산하라"고 말한 뒤 10여분 후 돌아갔다.

경찰 한 관계자는 "경찰이 출동한 것은 사실이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웃고 장난치는 소리만 났고 학생들이 모여 있었지만, 특이한 점은 없어서 해산시키고 종결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의 여동생이 당한 일이라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산하면서 집단폭행 사건이 알려졌고 경찰은 지난 24일 피해 학생·부모가 학교폭력 상담을 요구해오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9명 가운데 가해 학생을 4명으로 압축하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입건할 방침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