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문화재단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재단 자생력 확보를 위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 산업용, 가정용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영남에너지서비스㈜와 29일 포항시청에서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후원 약정식은 포항문화재단이 소중한 나눔을 통해 포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가꾸고,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복지 증대를 위해 영남에너지서비스에 후원을 제안하고 고정연 대표가 이를 흔쾌히 승낙하면서 성사됐다.
포항문화재단은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약정한 순수후원금 1천만원을 지역 문화예술 기반 조성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정연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는 "포항문화재단이 출범한 이후 지역의 문화예술이 크게 변모하고 있는 것을 보고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 이강덕 이사장은 "문화예술 발전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큰 금액을 후원해준 영남에너지서비스에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후원에 참여하여 메세나 운동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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