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배한우) 수학 동아리 Math V.I.P(지도교사 김문석, 이동호)가 '2018년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부스운영 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포철고 'Math V.I.P'는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동아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댄스, 가요, 밴드 운영 15개 팀과 수학, 과학, 예술, 공예 등 부스 운영 17개 팀이 참가했다.
체험 위주의 부스 운영을 준비한 Math V.I.P는 학생들이 직접 책자를 제작하고 관련 PPT를 제작하는 등 실생활 속에서 수학을 쉽게 이해시키려는 활동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사이클로이드 곡선(수학+물리), 수학 디자인 버튼(수학+예술), 페르마 포인트 비누 막 실험(수학+화학) 등 수학과 다른 학문을 융합시킨 체험 활동과 수학 문제를 풀어나가며 방을 탈출하는 게임을 준비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Math V.I.P 동아리를 4년간 지도해온 김문석 교사는 "수학적 원리 파악과 학생과 지도교사 간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구를 개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은 포항제철고 교감은 "Math V.I.P는 교내 수학발표 경연대회를주관하고, 초,중학생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학생활동 중심의 건실한 동아리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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