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의식 불명에 빠져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에 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미국·이스라엘 정보에 기반해 우방 걸프국들과 공유한 것으로 파악되는 외교 문서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서에는 "모즈타바는 위중한 상태로 이란의 성지 '쿰(Qom)'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권의 어떠한 의사 결정에도 관여할 수 없는 상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모즈타바는 지난 2월28일 전쟁 발발 당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초에는 아버지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지명됐으나, 지금까지도 모습이 포착되거나 목소리가 공개된 적이 없어 부상설·사망설 등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모즈타바의 구체적 위치가 외교문서에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해당 문서에는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 준비 역시 성지 '쿰'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보 기관들은 묘지 기초 작업 상황 등을 볼 때,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알리 하메네이 곁에 묻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더 타임스는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이란 측에 확인 요청을 했으나, 관련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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