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독립영화관-가을 우체국'이 10일 0시 45분에 방송된다. 서른을 앞둔 수련(보아 분)과 오직 수련과 결혼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준(이학주 분)의 이야기이다. 수련은 작은 시골 마을의 우체국 직원이다. 꿈 같은 미래를 준비하던 그녀는 자신이 인생의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용히 삶을 정리하고 싶지만, 그녀 곁에 늘 머물러주는 준만은 수련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16세이던 해, 준은 10년 뒤에 결혼해 주겠다는 수련의 말을 믿고 일편단심 그녀만을 바라보며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키웠다.
웃음과 감동의 연기파 배우 오광록은 주인공 '수련'의 추억 속 그리운 아빠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마음을 시큰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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