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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팔공산 '원효 구도의 길' 로 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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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암 전경. 군위군 제공
'원효 구도의 길'은 오도암을 오르는 공식적인 등산로다. 군위군 제공

임병태 군위군 문화관광과장이 원효굴 앞 좌선대에 앉아 기도를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오도암 전경. 군위군 제공

팔공산 오도암(군위군 부계면) 일원에 조성된 '원효 구도의 길'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원효 구도의 길은 총 2㎞로 주차장~오도암~하늘정원 구간에 걸쳐 있다. 주차장을 나와 바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은 산새들이 들려주는 노래와 함께 몸과 맘이 정화되는 팔공산의 아름다운 숲길이다. 한참을 오르면 팔공산 비로봉 청운대 절벽 아래 제일명당에 위치한 오도암을 지나 곧 이어지는 참나무 숲 그늘의 가파른 계단을 만난다.

가파른 계단 끝자락엔 청운대와 백운대 사이 누구나 도전할 만한 오름길이 나오고 그 길을 따라 정상 부위에 다다르면 사방이 훤이 보이는 하늘정원에 도착한다. 하늘정원에서 정상인 비로봉까지는 1.05㎞로 25분 정도 소요된다.

원효 구도의 길을 거닐다 보면 오도암 뿐 아니라 오도암에 딸린 수도 석굴인 원효굴(길이 3m, 높이 1m), 그 석굴 바로 앞에 한 사람이 겨우 앉을 수 있는 좌선대도 볼거리다. 오도암과 원효굴, 좌선대는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했고, 원효스님이 득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원효 구도의 길 안내판. 군위군 제공
임병태 군위군 문화관광과장이 원효굴 앞 좌선대에 앉아 기도를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원효 구도의 길 안내판. 군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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