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늘로 올라간 '슈퍼 히어로'…마블의 전설 스탠 리 별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스파이더맨·헐크·블랙팬서·아이언맨…마블코믹스 시대 열어

미국 만화업계 거물 스탠 리가 2002년 4월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미소짓고 있다. 미 언론은 12일(현지시간) 스파이더맨과 블랜 팬서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스탠 리가 지병으로 이날 타계했다고 전했다. 향년 96세. 연합뉴스
미국 만화업계 거물 스탠 리가 2002년 4월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미소짓고 있다. 미 언론은 12일(현지시간) 스파이더맨과 블랜 팬서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스탠 리가 지병으로 이날 타계했다고 전했다. 향년 96세. 연합뉴스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미국 만화업계 거물 스탠 리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스탠 리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스탠 리의 유족이 공식 확인했다

올해로 96세인 그는 여러 지병을 앓아왔다. 최근 건강 악화로 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는 잭 커비(1917~1994) 등과 함께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인물로 유명하다.

본명인 '스탠리 마틴 리버'보다는, 필명인 '스탠 리'(Stan Lee)로 더 잘 알려졌다. 한국에서도 스탠리 옹'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22년 뉴욕 맨해튼의 루마니아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39년 우연한 기회에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하면서 만화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편집 조수로 일을 시작했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이야기 구성에도 참여했다. 특히 당시 큰 인기를 끈 '캡틴 아메리카' 각본 일부를 쓰면서 만화 원작 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마블 코믹스를 대형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마블의 슈퍼 히어로 영화에 40여 차례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다.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한 리는 1994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고 1995년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인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