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산불 피해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하루 시신 7구가 더 수습돼 사망자가 63명으로 늘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재난 역사상 기존의 최대 인명 피해였던 1933년 로스앤젤레스(LA) 그리피스파크 산불 당시 사망자 29명의 갑절을 넘는 숫자다.
경찰은 또 이날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실종자 수가 전날 290여 명에서 이날 오후 6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290㎞ 떨어진 뷰트카운티에서 발화한 캠프파이어와 남부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말리부, 벤투라카운티에서 일어난 울시파이어, 힐파이어로 이날까지 모두 66명이 사망했다.
특히 캠프파이어로 뷰트카운티 파라다이스 마을 전체가 소실되면서 이 지역에서만 단일 산불로 주 재난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인 6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전소된 가옥·건물은 9천700여 채다.
남부 말리부 주변 산불로는 3명이 사망했다.
서울시 면적에 거의 맞먹는 570㎢의 산림과 주택가, 시가지를 태운 캠프파이어는 현재 진화율이 40%에 달하고 있다. 남부 울시파이어는 진화율이 60%에 육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미 캘리포니아주 산불 피해 지역을 이번 주말에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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