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 감독이 영화 '1987'로 최우수작품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1987'의 연출을 맡았던 장준환 감독은 "지난해 아내 문소리가 신인 감독상 후보여서 이 자리에 왔었는데 그때 '1987' 후반 작업 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며 수상 소감을 이어나갔다.
장준환 감독은 "김윤석 선배님이 남우주연상 후보셨는데 수상을 못 하셨다. 그때 제가 무릎을 치면서 '남우주연상 내년에 꼭 받으실 겁니다' 했다. 그런데도 제 예견을 맞추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아내 문소리 씨에게도 감사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7'은 이번 '2018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최우수작품상, 촬영 조명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오르며 쾌거를 이뤘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