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 감독이 영화 '1987'로 최우수작품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1987'의 연출을 맡았던 장준환 감독은 "지난해 아내 문소리가 신인 감독상 후보여서 이 자리에 왔었는데 그때 '1987' 후반 작업 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며 수상 소감을 이어나갔다.
장준환 감독은 "김윤석 선배님이 남우주연상 후보셨는데 수상을 못 하셨다. 그때 제가 무릎을 치면서 '남우주연상 내년에 꼭 받으실 겁니다' 했다. 그런데도 제 예견을 맞추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아내 문소리 씨에게도 감사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7'은 이번 '2018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최우수작품상, 촬영 조명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오르며 쾌거를 이뤘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