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합창연합회 합창제가 24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가야의 노래'를 주제로 열렸다.
가야문화권 합창연합회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시·군 소속 합창단들이 문화예술의 상호교류를 위해 결성했으며, 올해 처음 열렸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고령을 비롯해 거창, 합천, 성주, 달성, 함안, 창녕 등 7개 자치단체의 합창단 300여 명이 참여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는 2005년에 10개 시·군이 참여해 결성됐고 현재는 22개 지자체로 확대됐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복원사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주목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장)는 "이번 합창제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의 통합과 공동발전을 위한 염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매년 가야문화권 협의회 시‧군이 돌아가면서 합창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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