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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5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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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했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들어 다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이달 30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가계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5일 은행연합회이 공시한 가계대출 금리에 따르면 10월 주요 시중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전달보다 올랐다. KEB하나은행이 전달보다 0.09%포인트(p) 오른 3.40%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SC제일은행도 한 달 사이 0.08%p가 올랐다. KB국민은행은 3.44%, 신한은행은 3.47%로 전월 대비로 각각 0.05%p, 0.03%p 상승했다. 또 우리은행은 0.01%p,한국씨티은행은 0.02%p 올랐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올해 들어 5월에 정점을 찍고서 이후 4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10월 들어 금리가 반등했다.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는 단기 저점인 9월 12일 2.264%에서 10월 8일 2.479%로 0.215%p가 올랐다. 3년 만기 은행채도 9월 6일 1.645%에서 상승해 10월 26일에 1.822%까지 올랐다.

앞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은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가계신용(빚)은 모두 1천514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보다 22조원 증가해 1천5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6월 한은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1%p 오르면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 대비 고위험가구가 3.1%에서 3.5%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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