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학교(학교장 박근오)가 23일 제86기 신규 임용자 졸업과 임용장 수여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소방본부 이창섭 본부장과 교직원, 축하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임용장을 받은 신규 소방관 185명은 앞으로 경상북도와 대구시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소방공무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졸업한 신규 소방관은 지난 8월에 입교해 불볕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16주간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16주간의 어렵고 힘든 교육훈련을 이겨내고 명예롭게 졸업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출동 중 안전사고로 인한 소방력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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