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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박계, 이번 주 원내대표 후보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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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안상수(오른쪽), 강석호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단-간사단 긴급 연석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안상수(오른쪽), 강석호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단-간사단 긴급 연석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복당파를 중심으로 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이번 주 단일화를 결론짓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당내 비박계 의원 중에서는 강석호·김학용 의원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지만, 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한국당에 잔류했다.

김학용 의원은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강 의원과 단일화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오는 28일까지는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비박계의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이 김 의원으로 단일화하도록 중재안을 냈다는 소문도 돌았다.

다만 김 의원은 통화에서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 측은 통화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며 "심사숙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두 의원이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는 친박(친박근혜)·잔류파 나경원·유기준(이상 4선) 의원과 비박·복당파 단일 후보, 김영우·유재중·홍문표 의원 등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린 심재철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대신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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