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이크로닷 유사 부모 채무 불이행 논란 도끼 "부모님 레스토랑 광우병 파동에 쫄딱 망해"

도끼 과거 방송
도끼 과거 방송 '4가지쇼'에서 밝힌 힘들었던 과거사는?. tv 화면 캡처

방송인 마이크로닷 부모의 야반도주 논란이 불거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래퍼 도끼가 부모의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영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도끼의 어머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에게 1천여 만원을 빌려간 뒤 아직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

이에 대해 도끼의 형 미스터 고르도는 법적으로 끝난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머니가 파산 판결을 받았고 이에 따라 법적 책임 역시 사라졌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도끼가 과거 방송에서 고백한 힘들었던 과거사 내용이 화제다. 이야기 속 부모에 대한 언급이 다시금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년 케이블채널 '엠넷'(Mnet) '4가지쇼'에 출연한 도끼는 과거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한 사실을 밝히며 69평대 집을 공개했다.

도끼는 래퍼 더블케이를 언급하면서 "컨테이너에 살던 시절에 같이 많이 놀았다"며 "어릴 때부터 형편이 좋지 않았다. 범죄 안 일으키고 내 랩과 음악으로 떳떳하게 성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도끼는 "당시 회사에서도 쫓겨났다. 돈이 안 된다는 이유였다"며 "당시 돈도 없고 컴퓨터만 있어 음악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2년 뒤인 2017년 SBS '미운 오리 새끼'에 이상민의 이웃사촌으로 출연한 도끼는 "부모님이 레스토랑 크게 했는데 광우병 터지면서 쫄딱 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내가 돈 벌 때가 왔구나 생각했다. 뭘 해야 될까 고민하다가 음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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