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서울시 교육감의 서울 학생 두발 자유화 선언은 거센 찬반 논란에 휩싸였다. 학생의 개성을 표현하고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과 면학 분위기를 흐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며 끝없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두발의 자유를 빼앗긴 학생들의 목소리는 듣지 못했다.
30일 오후 10시 KBS1 TV '거리의 만찬'에서는 두발 자유에 대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MC들과 학생들은 만화 카페에 모여 학생 인권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 인권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날카로운 토론으로 현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두발 자유화를 시작으로 학생 인권조례에 대한 의견까지 저마다의 생각을 펼치는 날 선 토론은 MC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한 학생은 "대한민국에 사는 학생 모두가 같은 권리를 누려야 한다"며 "헌법처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로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미선이 "우리 때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너희들 입에서 나오고 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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