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 문제 해결하는 '물 산업' 키운다…지원 법규 마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물산업진흥법·시행령 13일부터 시행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이 30일 낙동강 유역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 사하구 을숙도 낙동강 전망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이 30일 낙동강 유역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 사하구 을숙도 낙동강 전망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물 공급과 사후 처리 등을 포함한 국내 물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환경부는 4일 '물 관리 기술 발전 및 물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물산업진흥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물산업진흥법은 지난 6월 제정됐고 시행령과 같은 날 시행에 들어간다.

물산업진흥법과 시행령은 '물 산업 강국'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물 산업 진흥 정책을 담고 있다.

물 산업은 가뭄을 비롯한 물 문제 해결뿐 아니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핵심 산업이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세계 물 산업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7천252억달러(약 805조원)로, 2022년까지 연평균 4.2% 성장할 전망이다. 2011∼2030년 예상 투자 규모는 18조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물 기업의 약 72%는 10인 미만 영세 사업체로,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 역량을 확보하기 어려워 물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물산업진흥법과 시행령은 물 산업 제품에 대한 검증·평가를 거쳐 성능이 확인된 제품은 3년 동안 우수 제품으로 지정해 사업화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연구개발(R&D) 투자를 포함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을 '혁신형 물 기업'으로 지정해 5년 동안 지원하는 제도도 포함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 산업 집적 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입주 기업에는 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을 주며 물 관리 기술과 제품의 인증·검증을 위한 한국물기술진흥원 설립도 법규로 명문화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물산업진흥법 시행으로 세계적 물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물 산업 경쟁력 강화로 국민에게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수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물 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지지자로부터 동봉된 5만원을 국고에 귀속시키며 정치적 청렴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남북 간...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은행들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및 직원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KB국민은행...
영화 '암살자(들)'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루며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메가박스가 증정하는 오리지널 티켓의 디자인이 또 다른...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과밀 학급과 교사 부족, 긴 수업시간, 낡은 학교 시설에 항의하며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폭력 사태가 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