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했던 청혼이 재조명 받고 있다.
류현진은 4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 중구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는 오르지 못한 월드시리즈 마운드를 밟아 정말 기쁘다.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팀과 동료를 잘 만나서 영광스러운 시즌을 보냈다"고 빛났던 순간을 되돌아봤다.
이날 류현진은 배지현을 언급, "아내가 일 년 동안 타지에서 고생했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5일 결혼한 배지현, 류현진 부부의 첫 만남은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정민철의 소개로 시작돼 야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이후 배지현이 류현진의 어깨 수술 재활 과정에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주면서 사랑을 더 키웠다. 류현진이 배지현에게 "미국에 혼자 있어 외롭다"면서 청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지현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지난 2011년부터 SBS ESPN, MBC 스포츠 플러스 등에서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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