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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패션계의 양희은? "넌 패션이 그게 뭐니" 출근 패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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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우식 인스타그램
사진=신우식 인스타그램

'굿모닝FM' 신우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출근 패션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우식 오늘 자신의 패션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패션계의 양희은 선생님이다. 넌 이름이 뭐니에 이은 넌 패션이 그게 뭐니다. 또 돌아온 부잣집 할머니 스타일, 이렇게 두 가지 스타일이다. 제가 페이크 퍼를 입고 왔다. 밑에 덧신 신었는지 털신 신었는지를 다들 보시더라"며 "제가 칙칙해 보여 블랙을 싫어한다. 동DJ에 물들었는지 블랙에 손이 간다. 서로의 기운에 물들어 가나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DJ 김제동은 신우식이 방송 후 파리로 출국해야 한다며 그의 바쁜 스케줄을 언급했다. 이에 신우식은 "맞다. 2시 비행기다. 아침에 짐을 먼저 보내고 왔다. 동DJ와 함께 9주 연속 실검 가야하니까 왔다"며 8주 연속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청취자들은 그에게 환호했다. 김제동은 "신우식 씨 오프닝 기다렸다 이런 게 중독인가 보다. 신랑 목소리도 이렇게 설렌 적이 없다. 신우식 벨소리 검색어 예상해본다", "타이어가 터져 우울모드로 차에 있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풀린다" 등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제동은 "타이어가 터지면 어떤 신앙으로도 안 되는데 신우식 씨는 된다. 타이어 터져 차안에 있는데 웃기 쉽지 않다. 대단하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신우식은 "그래서 제가 신님인가보다"라며 청취자들이 자신을 부르는 애칭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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