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동산병원 '고밀도 3차원 부정맥 진단기구' 도입

고난도 심장부정맥 진단과 치료에 탁월
전문의 대상 부정맥 진단 및 치료 교육 활발히 시행

동산병원 부정맥 팀(사진 왼쪽부터 황종민·한성욱·박형섭 교수)
동산병원 부정맥 팀(사진 왼쪽부터 황종민·한성욱·박형섭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최근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탁월한 고밀도 3차원 진단기구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고밀도 3차원 진단기구는 기존의 3차원 지도화 기구보다 한층 더 발전된 고밀도 장비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고난도 부정맥을 보다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 효과 또한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병원 부정맥팀 한성욱 교수(심장내과)는 "고밀도 3차원 진단기구는 심장 형태를 3차원 영상으로 정확하고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진단과 치료의 정밀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특히 심방세동과 심실 빈맥 환자에게 시행하는 도자 절제술을 더욱 전문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 치료에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성욱·박형섭·황종민 교수로 구성된 동산병원 부정맥팀은 현재까지 4,000례 이상의 도자 절제술을 시행했다. 또한 2015년부터 전국의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고난도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전수하는 '고난도 심장 전기생리검사 교육'을 진행, 부정맥 전문 의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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