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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해바다를 수호할 신개념 다목적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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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t급, 1천959마력 고속디젤엔진 장착, 최대 22노트 선속 유지 가능

해양복합행정선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7일 취항식을 갖고 운항에 들어갔다. 경주시 제공

경주 동해바다를 수호할 신개념 다목적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7일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을 시작했다.

감포항에서 열린 이날 취항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해양수산 기관단체장, 어업인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취항식을 가진 문무대왕호는 88t급으로 1천959마력의 고속디젤엔진을 장착했고, 최대 22노트의 선속을 유지할 수 있다. 승선 정원 30명, 길이 33.5m, 폭 6m, 높이 2.8m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어장과 어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채택했다.

최신 설비를 두루 갖춘 '문무대왕호'는 기본적으로 안전조업지도 및 불법어업 사전예방 단속, 해양 재해예방 및 재난 구조활동과 적조, 고수온 및 각종 해양오염 예찰과 방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 해양역사문화탐방, 각종 해양축제 및 행사 지원 등 경주 바다를 적극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각종 해난사고에 대한 우려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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