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잠깐상식] 이재명 '백의종군'(白衣從軍)하겠다 언급, 그 뜻은?…요즘말 '아싸'? 이순신 일화 강한 이미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드라마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백의종군 일화. tv 화면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관련 입장을 밝히기 위해 청사에서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는 이 지사를 기소하고 부인 김 씨는 불기소 처분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관련 입장을 밝히기 위해 청사에서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는 이 지사를 기소하고 부인 김 씨는 불기소 처분했다. 연합뉴스

백의종군(白衣從軍)이라는 고사성어가 12일 낮 화제다.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당의 단합을 위해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혀서다.

백의종군은 흰 옷을 입고 군대를 따라간다는 뜻이다. 흰 백, 옷 의, 좇을 종, 군사 군.

흰 옷(백의, 白衣)은 직책이 없음을 뜻한다. 또는 가장 낮은 직책을 가리킨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평당원을 이에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軍)은 정치계를 가리킨다.

아울러 백의종군은 홀로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가는 모습도 담아낸다. 요즘말로 '아싸'(아웃사이더)와 비슷하다.

드라마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백의종군 일화. tv 화면 캡처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모함으로 옥에 갇혔다가 다시 전쟁터로 나갈 때 아무런 직책을 받지 못해 백의종군 상황에 놓인 바 있다. 당시 조선 임금 선조가 내린 처벌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드라마 등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홀로 흰옷을 입고 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구현된 바 있다. 이후 이순신 장군은 백의종군 상황에서 벗어나 수군통제사가 됐다.

이에 비춰 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번 발언은, 수사를 받고 기소를 당하는 등 최근 자신의 상황에 대해 과거 이순신 장군이 모함을 받았듯이 자신도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그럼에도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계속 정치에 몸 담겠다는 뜻이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 일화로 표현된다는 분석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