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골프&리조트 영남권 유일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선정

김진수 문경레저타운(문경골프장) 대표이사(가운데)가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선정 패를 직원들과 함께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레저타운 제공
김진수 문경레저타운(문경골프장) 대표이사(가운데)가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선정 패를 직원들과 함께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레저타운 제공

문경의 유일한 골프장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문경레저타운(대표이사 김진수)의 문경골프&리조트가 영남권 골프장 중 유일하게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국내 520여 개 골프장 중 10개를 선정하는 '2018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문경골프&리조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골프장은 영남권에서 문경골프장을 비롯해 경기권에서 88CC, 사우스스프링스CC, 서원힐스CC, 솔모로CC, 신라CC, 강원권에서 클럽모우CC, 파크밸리GC, 파인리즈CC, 라데나CC 등 10곳이다.

문경골프장을 빼면 모두 경기권과 강원권에 집중돼 있다.

2006년 문을 연 문경골프장은 18홀 골프장을 주요사업으로 66개 객실 규모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선정은 권위 있는 전문위원들의 평가뿐 아니라 골퍼들이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제로 문경골프장에서 라운딩 후 이용 후기를 작성한 평가를 토대로 했다.

국내 유일의 계곡형 골프장인 문경 골프장에 대해 소비자들은 천혜의 자연경관, 고객 편의성을 높인 코스 세팅, 혹서기 가뭄에도 불구하고 명문골프장 못지않은 그린 품질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또 직원과 캐디의 친절도, 리조트와 연계한 패키지 이용요금의 가성비에 대해서도 후한 평가가 따랐다는 후문이다.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선정 비결은

이용객들은 문경골프장은 외부 건물 등이 전혀 보이지 않고 천혜의 자연 수림과 계곡, 자연 암반을 무대로 하고 있어 그야말로 자연에 푹 빠져 라운딩하는 느낌이라고 한다.

반복해서 라운딩해도 언제나 새로운 코스처럼 지겹지 않은 매력이 있다고도 한다.

문경골프장 임직원들은 고객, 직원, 골프코스가 삼위일체를 이루고 혁신이 계속 이뤄져야 명문 골프장이 만들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직원이 즐겁게 일해야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김진수 대표이사는 "고객이 골프장 정문을 통과해 현관·프런트·라커룸·식당·캐디·페어웨이·그린·목욕탕·식당을 거처 골프장을 떠날 때까지 일관된 고품질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경영인 운영으로 수익 창출하는 향토기업

문경골프장은 문경시,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시민주회사 문경관광개발이 공동으로 투자한 민·관 합작회사로 수익이 많이 나면 시민 주주들에게도 배당이 되는 구조다.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문경레저타운을 이끌고 있는 김진수(60) 제6대 대표이사는 전문경영인 공모로 낙점한 관광 분야 전문가다.

그는 1982년부터 14년간 ㈜호텔신라 운영기획과장으로 있다가 1996년 관광회사인 ㈜보광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겸 총지배인까지 오르면서 17년간 재직했다.

이후 효성그룹에 입사해 그룹의 관광사업인 서울 한강 세빛섬 사업단장을 지내면서 전무이사까지 오르는 등 관광서비스와 마케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하다.

김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난해 문경레저타운은 105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역시 역대 최고인 9억원 이상의 영업흑자를 냈다.

골프장 이용객 8만4천 명에 리조트 이용객 5만5천 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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