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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문대 정시특집] ①대구보건대-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4관왕 등 대표적인 '학력 U턴' 대학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2천188명)의 7.1%인 155명을 일반전형과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중에서 일반전형은 141명이며, 정원내 특별전형 특성화고 7명, 대학자체기준 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수시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성적반영 비율은 학과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일반전형 간호대학 간호학과 등 14개 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스포츠재활과,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조리학부, 소방안전관리과,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는 수능 70%, 면접 30%를 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원내 특별전형 성적반영 비율은 학생부 100%다.

장우영 입학처장은 "면접에 반드시 참여하지 않아도 되지만 학과별 면접점수나 가중치 점수를 받을 수 없어 당락에 주요 변수가 된다"면서 "입학하기 전 대학의 시설이나 교수들을 미리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구보건대는 20018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SCK),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사업(LINC+) 등 국책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른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4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대구보건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6년 전국 3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됐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교수학습연구대회 공학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최근 8년간 보건의료 국가고시 10개 부문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대구보건대는 매년 지역에서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몰리며 석·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많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력 U턴' 대학이다. 2008년 780명, 2009년 833명, 2010학년도에는 1천20명이 지원하는 등 해마다 대졸 지원자 수가 늘고 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도 700명이 넘는 대졸자가 지원했다.

대학 측은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최근 해외인턴과 해외취업 프로그램, 해외견문단·해외취업개척단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2015년 치기공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간호학과 등 6개 학과에서 미국, 호주, 독일, 일본 등지에 36명이 취업했으며, 해마다 40명 이상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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