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성모병원, 제 4회 미세침습수술 심포지엄 열어

포항성모병원은 16일 마리아홀에서 국·내외 산부인과 전문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미세침습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궁내막증 관련 여러 통증의 원인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심부자궁내막증 ▷골반신경학 ▷난소악성종양 ▷단일공 복강경 수술 및 부인과 양성질환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포항성모병원 김도균 과장은 '난소의 자궁내막종이 없는 심부자궁내막증의 초음파 진단 및 MRI 진단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그동안의 환자 수술 사례를 토대로 심부자궁내막증의 수술적인 여러 내용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골반신경학 세션은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제주의대 박철민 교수와 동국의대 김영구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끝으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 및 부인과 양성질환에서는 부산춘해병원 박성환 과장과 성균관의대 김태중 교수, 포항성모병원 주태림 과장, 인제의대 이경복 교수 등이 참석했다.

포항성모병원 김도균 과장은 "심부자궁내막증의 진단과 완전한 치료를 위해 전문가들이 경험을 통해 얻은 최신 견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심부자궁내막증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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