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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4년제 대학교수 학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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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행위 제보로 검찰 조사 받아

칠곡군에 있는 한 4년제 대학의 A(56) 교수가 이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던 대학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A교수의 아내로부터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은 동료 교수가 이날 오후 7시 18분쯤 대학으로 찾아가 보니 대학 건물 3층 복도에서 A교수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동료 교수들에 따르면 A교수의 비리(고교 기능대회 입상 과정에서의 금품수수)가 의심된다는 익명의 투서가 대학에 접수돼 이 대학 총장이 지난 10월 검찰에 진정을 냈다. 검찰은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며칠 전 대학에 통보했지만 정작 A교수는 이 사실을 전해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대학 교수협의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A교수의 죽음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지 않고 무리하게 검찰 조사를 진행한 대학 측의 갑질 횡포 때문"이라며 "대학 측은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A교수의 명예회복을 위해 A교수가 소속된 학과의 비위 의혹 건에 대해서도 전면 재조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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