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를 먹다 기도가 막혀 숨진 70대 노인의 유족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2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광주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70대 노인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께 광주 북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낙지를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A씨 기도에서 낙지를 빼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해 대학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유족들은 평소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