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엔화 환율이 1020원대를 넘겼다.
장마감을 곧 앞둔 이날 오후 2시 11분 기준 원/엔화 환율은 1020.17원으로 전일대비 5.53원 올랐다.
지난 18일 오랜만에 1000원대를 넘겨 1005.03원을 기록한데 이어, 21일에는 1010.92원으로 1010원대에마저 돌입했다. 이어 다시 1020원대로까지 진입한 것이다.
물론 원/엔화 환율은 최근 980~990원대를 오가다가 1000원대 초반까지도 상승했던 기록은 있지만, 현재처럼 1010원대, 1020원대까지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은 매우 오랜만의 일이다.
지난 10월 26일 1018.86원까지 오른 바 있는데, 오늘은 결국 1020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등 한국 증시가 미국 다우와 나스닥 등 증시 폭락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고, 중국 상해와 일본 니케이 지수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여파를 피하지 못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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