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도전하는 대구FC가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구는 2일 공식 지정병원인 대구 으뜸병원(병원장 이성만)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국내 전지훈련지인 경남 남해로 출발했다. 메디컬 테스트에는 전지훈련 참가 선수 전원이 참여했다. 조현우 등 국가대표팀에 소집됐거나 재활 중인 선수들은 제외됐다.
남해에서는 13일까지 기초체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고, 전술훈련과 함께 기존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 간 조직력 강화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남해는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천연잔디 축구장 등 쾌적한 체육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전지훈련지로 최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대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남해를 찾고 있다.
대구는 이후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중국 쿤밍, 상하이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상하이에서 현지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마지막 점검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편 대구는 지난해 FA컵 우승을 기념해 오는 14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수성구 팔현길)에서 팬 4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우리들 축승회'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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