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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잡음 많던 2018, 새출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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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본부장, 예술감독 뽑고 조직 재정비

"시민 및 문화예술인들에게 칭찬받고, 구성원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박영석 대표의 새해 다짐)

지난해 많은 잡음(조직 내 혼란 및 각종 의혹)으로 시끄러웠던 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이 연말연시를 통해 새 간부인사와 예술·축제감독을 뽑고, 새해 새 다짐으로 대구시민 및 문화예술인들에게 다가갈 채비를 하고 있다.

먼저 조직 내에 새 본부장 및 예술 및 축제감독 인선이 눈에 뛴다. 개방형 공모를 통해 뽑는 세 본부장 중 기존 고준환 예술진흥본부장을 제외하고, 두 자리 중 한 자리를 채웠다. 새로 선임된 김찬극(48·사진) 시민문화본부장은 대구시립예술단 단무장, 달성문화재단 문화기획팀장, 전국지역 문화재단연합회 실행위원 등 문화예술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이번 공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머지 한 자리인 기획경영본부장 역시 이달에 또다시 재공모를 통해 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소장 제도 대신 예술감독 체제로 바꾸고, 김기수(58·사진) 새 예술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뉴욕주립대 미학 박사로 비영리 예술단체 '온아트'(OnArt), '디카'(DICA) 대표 등 미술 및 미학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젊고 패기있는 황운기(45·사진) 새 축제감독이 자리를 꿰찼다. 황 신임 감독은 2018 평창문화올림픽 제작감독, 춘천국제연극제 예술감독(2014,15),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2012~18),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총괄(2016~18) 등 대한민국 큰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박영석 대표는 새 간부 및 감독 인선 등 조직 재정비와 함께 재단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 및 사업들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재단 직원의 처우개선 및 신분 안정 ▷각종 심사의 공정장치 마련을 통한 신뢰행정 ▷지역문화예술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다짐했다.

박 대표는 "힘든 일도 많았다. 하지만 문화예술로 시민들이 기뻐할 때, 대구의 시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이라며 "대구문화재단이 앞장서서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심축을 잘 잡겠다. 올해 10주년을 보내면서,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하겠다"고 새해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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