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폭등했던 원/엔화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8분 KEB하나은행 기준 1029.26원으로 전일대비 11.53원 내렸다.
원/엔화 환율은 지난해 12월 31일, 1월 2일 및 3일 등 모두 사흘에 걸쳐 30원 넘게 올랐다.
그랬다가 4일 및 오늘 오전까지 17원 정도 내린 상황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애플 쇼크 등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의 가치가 상승했지만, 이같은 시장의 반응이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2년여 전인 2016년 11월 9일과 10일 원/엔화 환율이 눈길을 끈다.
우선 9일 29.43원이 올라 종가 기준 1114.92원이었다. 그런데 다음 날인 10일 원/엔화 환율은 오른 만큼 떨어졌다. 당시 종가 기준 29.26원 떨어진 1085.66원이었다.
이처럼 이번에도 엔화가 최근의 1000원대 초반 수준으로 '복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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