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대·베트남 호치민시 공상대학, 공동교육과정 신설

전자컴퓨터공학부,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중심 교류

구미대와 베트남 호치민시 공상대학 관계자들이 공동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와 베트남 호치민시 공상대학 관계자들이 공동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총장 정창주)가 베트남 호치민시 공상대학과 공동교육과정 신설을 추진한다.

구미대와 호치민시 공상대학은 8일 구미대에서 정창주 총장, 응웬 안 두언 공상대학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협약식을 갖고, 공동교육과정 신설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양 대학의 중심 교류 학과는 전자컴퓨터공학부와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등이며, 올 학기부터 호치민시 공상대학에 공동교육과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전자 IT 분야와 호텔관광항공조리 분야의 전문학사 교육과정 공동 운영 ▷한국어 교육 및 전공별 전문학사과정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추진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활성화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응웬 안 두언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컴퓨터공학, 관광계열뿐만 아니라 폭넓은 분야로의 교류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실효성 높은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는 대학교육의 중요한 역량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각국의 유수 대학들과 교류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공상대학은 1976년 경공업기술전문학교로 출발해 2009년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됐으며, 공업·상업계열을 중심으로 재학생 1만3천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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