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문경시의원 전원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분발해 보자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021년 중부내륙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역사가 건립되는 문경은 내륙 교통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다"면서도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및 일자리 증가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지혜를 모을 일은 어떤 것인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민생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필 것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문경역세권 개발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소상공인들에게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자연재해와 각종 수입농축산물 개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특히 문경시의회가 지역갈등을 봉합하고 대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 문경시장 선거를 비롯해 지방선거 때 나타났던 주민 편가르기 현상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이 화합하지 않고서는 지역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새해에는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애향심을 결집하는 일에 문경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바로 설 때 시민을 위한 올바른 행정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시민의 참된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라는 목표 속에 더욱 연구하면서 소신과 원칙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시민과 문경시의회 모두에게 특별한 한 해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
TK가 공들인 AI컴퓨팅센터, 정권 바뀌니 광주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