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제83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대구경북지역 의대로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
영남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 2019년 의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73명 전원이 합격했다. 영남대는 앞서 78회와 80회 국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바 있다.
올해 의사 국시에서는 전체 3천307명의 응시자 중 3천115명이 합격해 94.2%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역 의대 중에서는 영남대와 함께 계명대가 83명이 응시해 100% 합격했으며 ▷대구가톨릭대 98% ▷경북대 94% ▷동국대(경주) 94%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김종연 영남대 의과대학장은 "국제저명학술지 게재 전국 4위의 수준 높은 교수진들이 이끄는 수준 높은 교육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라고 밝혔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지난 2014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지역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국내 40개 의학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학생, 교수, 대학운영체계, 지속적 개선 등 9개 영역에 걸쳐서 평가해 4년 또는 6년의 기간을 두고 인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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