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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설날 맞이 대행진 "하늘 높이 던져라"

우리모습보존회 설날 맞이 바람 페스티벌. 우리모습보존회 제공
우리모습보존회 설날 맞이 바람 페스티벌. 우리모습보존회 제공

▷ 설날 맞이 바람 페스티벌

우리모습보존회(회장 황문수)는 설날 맞이 바람 페스티벌 '하늘 높이 던져라' 행사를 2월 3일(일) 동대구역광장에서 연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2층 높이의 거대한 플로트카와 각종 캐릭터들이 대구공고네거리에서 출발해 파티마삼거리, 동대구역으로 퍼레이드를 벌이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대구역광장에서는 1시부터 부스활동이 시작된다. 추억놀이 부스에서는 윷, 팽이, 연날리기, 줄넘기, 널뛰기, 딱지치기, 제기, 고무줄, 투호, 공기 등 누구나 쉽게 민속놀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민속놀이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그 외에도 민속공예 체험부스에서는 활, 나무오카리나, 연만들기, 바람개비만들기, 손거울, 꽃신, 연필꽂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새해 덕담을 켈리그라피로 쓰고 파우치백 만들기도 한다.

오후 2시부터는 대구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 시작된다. 선녀님과 함께하는 세배 배우기, 여왕님과 총사대의 사열, 백설공주님과 숲 속 친구들의 새해맞이 노래와 댄스, 노래로 배워보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이어진다. 특히 행사의 주 공연으로 마당놀이 '새옹지마(塞翁之馬)'가 공연된다.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해 소망 비행기 날리기인 '너의 꿈을 하늘 높이 던져라'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황문수 회장은 "우리모습보존회는 1995년부터 25년간 대구 바람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지금은 대구의 자랑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받은 넉넉한 마음을 고향에 가서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3-422-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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