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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시장, 전 세계 이적료 지출 순위 39위·아시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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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세계 이적시장 리포트 발표 "2018년 이적 규모 역대 최대"

지난해 한국 축구팀들이 세계 축구 이적시장에서 쓴 돈은 약 540만 달러(61억원), 수입은 1천500만 달러(16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30일(현지시각) 발표한 2018년 글로벌 이적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이적료 지출 비용은 2017년에 비해 30.1%포인트(p)가 줄었고 이적료 수입은 11.2%p가 늘었다.

K리그 주요 클럽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이적료 지출이 크게 줄어들었고, 주요 선수들이 대거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적료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장은 이적료 지출 대비 수입에서 세계 27위, 아시아축구연맹(AFC) 1위를 기록했다. 이적료 지출 순위에서 세계 39위, AFC 6위에 올랐다.

AFC 소속 축구 시장 중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곳은 중국이다. 1억9천240만 달러를 지출해 이 부문 전 세계 6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중국은 이적료 수입 6천360만 달러를 기록해 지출 대비 수입에서 -1억2천8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적료 지출 세계 1위는 잉글랜드로 총 19억8천130만 달러를 썼다.

스페인(13억5천250만 달러), 이탈리아(8억4천890만 달러), 독일(4억8천500만 달러), 프랑스(4억6천91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세계 축구 이적시장에서 각 구단이 이적료로 주고받은 총금액이 70억3천만 달러(약 7조8천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축구 이적시장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는 175개국 1만4천186명이었으며 이적 발생 건수는 1만6천533회였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2017년(1만5천657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총 이적료도 2017년과 비교했을 때 10.3%p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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