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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만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24년 동안 사재 모아 '명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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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 10㎏ 쌀 150포 등 읍·면사무소에 전달

오염만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지난달 29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0㎏짜리 쌀 100포를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오염만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지난달 29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0㎏짜리 쌀 100포를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오염만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남구 오천읍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사재를 털어 쌀 등 물품을 기부했다. 오 회장은 지난달 29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0㎏짜리 쌀 100포를 전달했다. 또 남구 장기면과 동해면 행정복지센터에도 각각 쌀 50포를 기탁했다.

그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24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기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선행을 인정한 정부는 그에게 2015년 대통령 표창, 2005년 국무총리 표창을 내리기도 했다.

오염만 회장은 "작은 정성이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 좀 더 큰 나눔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2019년도 매일신문 CEO포럼 제4기 동창회 회장에 선출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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