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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비자 물가 상승률 1년 만에 처음으로 1%대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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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0.8% 상승, 농산물 가격 올랐으나 저유가로 상승폭 줄여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으로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를 밑돌았다.

통계청이 1일 공개한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물가상승지수는 104.61로 전월에 비해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3.59로 전월보다 0.3%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서는 각각 0.8%와 0.5%가 오른 수치다.

소비자물가지수 연간 상승률이 1% 미만을 기록한 건 지난해 1월에 이어 12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2015년의 물가를 기준(100)으로 삼는다.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24로 전월에 비해 0.1%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8%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부산으로 1.3% 상승했고, 울산은 0.2%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항목별로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공업제품의 가격이 내려가며 전체 물가를 0.22%p(포인트) 끌어내렸다.

석유류는 휘발유가 12.7%, 경유가 7%, 자동차용 LPG가 9.4% 하락하는 등 지난해 1월보다 9.7% 하락했다.

반면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2.5% 올라 전체 물가를 0.19% 끌어올렸다. 공공서비스 요금은 0.3% 하락했지만, 개인서비스요금이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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