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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 문학상' 올해 수상자는 난민수용소 수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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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언론인 출신 부차니가 주인공… 상금 기준 최고상

상금 기준으로 호주 문학상 가운데 최고인 빅토리아 문학상 수상자에 난민수용소 수용자가 선정됐다.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 정부가 운영하는 난민시설 수용 난민 작가 베로우즈 부차니가 빅토리아 문학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보도했다.

쿠르드계 이란 언론인 출신인 부차니는 파푸아뉴기니 마누스섬 호주 난민시설에서 6년 가까이 지내고 있는 난민 신청자다. 빅토리아 문학상의 상금은 10만 호주달러(8천만원)다.

부차니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은 '친구는 아무도 없고, 산들만 있네: 마누스 감옥으로부터의 편지'(No Friend But the Mountains: Writing from Manus Prison)라는 제목의 논픽션으로 마누스섬에 갇힌 자신의 경험을 시적인 유려한 문체로 기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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