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배기'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돔배기는 토막 난 상어고기를 이르는 말로 대구경북지역 차례상에 주로 올라가는 생선이다.
언제부터 돔배기가 차례상에 올랐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산 임당동 고분이나 대구 불로동 고분에서 상어뼈가 출토돼 삼국시대부터 내륙에서도 상어고기를 식용했다고 본다.
돔배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어를 토막 내고 소금을 친 뒤 숙성을 거쳐야 한다. 상어 종류나 해동 방식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 하다.
찌거나 구운 돔배기는 특유의 감칠맛과 고소함으로 인기를 끈다. 산적이나 무·두부 등과 함께 끓여 국 형태로 차례상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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