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 시각) 국정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이 집중.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과 관계는 좋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적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해. 북미는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실무협상에 본격 돌입.
하지만 핵심인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에 합의하지 못한 1차 싱가포르 회담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6일 "북한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낙관론을 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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