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호 KBO 사무총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총재 특별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긴다.
류대환 KBOP 대표이사가 자리를 이어받아 KBO 사무총장으로 일한다.
KBO는 8일 장윤호 총장의 사임과 류대환 신임 사무총장 임명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KBO는 "정운찬 총재는 장윤호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해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사무국의 안정적 운영과 대외 소통 강화를 위해 류대환 KBOP 대표이사를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총재 특별보좌역으로 옮긴 장윤호 전 총장은 1987년 일간스포츠에 입사해 야구 등 스포츠 현장을 취재했다. 미국 특파원으로 메이저리그 현장도 누볐다.
2018년 1월 30일 KBO 사무총장에 오른 그는 야구 산업화 등을 목표로 사무국을 이끌었다.
장 전 총장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과정 등에서 불거진 논쟁으로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서고, 결국 사퇴하는 등 풍파를 겪으면서 깊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대환 신임 사무총장은 1990년 KBO에 입사해 30년째 KBO에서 일하고 있다. 류 사무총장은 운영팀, 기획팀, 홍보팀 부장, 대한야구협회 특임이사와 KBOP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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