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덕동에 주민힐링 및 생태휴게공간 조성된다

환경부 사업에 선정돼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일원에 주민힐링 및 생태휴게공간이 조성된다.

포항시는 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인덕동 훼손유휴지를 활용한 마을소생태계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환경부공모사업을 위해 포항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장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3월 실시설계를 거쳐 4월에 착공, 연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생태쉼터가 조성되는 인덕동 대상지는 도심 내 방치된 유휴지로 국가 철강공단이 근거리에 있고 아파트단지를 바로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생태쉼터가 조성될 경우 주민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시는 이곳에 습지를 조성해 생태체험 및 교육 놀이공간으로 활용하고, 실버계층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도 확충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가활용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응수 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장은 "계절감을 살린 수목식재와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녹색생태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되돌려 받아 생태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는 포항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20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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