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황민현의 복귀로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뉴이스트의 팬클럽 '러브'의 신규 가입자를 차별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뉴이스트는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연습생 신분으로 4명의 멤버(김종현, 황민현, 최민기, 강동호)가 출연했다. 이후 황민현이 '워너원'으로 데뷔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뉴이스트 W'란 이름으로 유닛 활동을 펼쳤다. 뉴이스트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는 뉴이스트의 팬클럽인 '러브' 2기를 모집했다.
문제는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끝내고 뉴이스트의 완전체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플레디스가 새롭게 유입될 황민현의 팬과 뉴이스트의 새로운 팬들을 '러브 2.5기'라는 이름으로 팬클럽 모집 공고를 낸 데서 시작한다. 팬들은 모집 내용에 독소조항이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상세내용에서 '러브 가입 혜택은 2기 팬클럽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2.5기 팬클럽에게는 2순위가 주어진다'라고 적시해 놨다는 것.
팬클럽에 가입하게 되면 콘서트와 팬 미팅 등 각종 공식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결국 위의 조항 때문에 러브 2.5기로 가입한 팬들은 각종 행사 참여에서 동등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게 팬들의 주장이다. 일부 팬들은 "왜 이런 혜택이 황민현이 없던 시기에 가입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가"라며 "정식 기수가 아닌 것도 기분 나쁜데 혜택까지 반토막을 내 놨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대해 다른 팬들은 "뉴이스트는 과거 1.5기도 존해하였으며 그때도 선예매는 1기가 우선이었다"며 "다른 점은 콘서트 선예매 하나 뿐이고 다른 팬클럽도 기수별로 혜택 차등이 있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 측은 따로 입장을 내 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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