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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플립' 2월 16일 오후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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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소녀의 첫사랑
부담스러운 애정공세
파스텔톤의 추억 속으로

EBS1
EBS1 '플립'

EBS1 TV 세계의 명화 '플립'이 16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영화의 배경은 1950년대 후반 미국의 작은 마을이다. 일곱 살 소녀 줄리(매들린 캐럴)는 건너편 집으로 이사 온 동갑내기 소년 브라이스(캘런 맥오리피)에게 첫눈에 반했다.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친다. 줄리는 파스텔톤의 감성을 가진 소녀이다. 줄리는 마을의 오래된 나무가 잘려나갈 위기에 처하자 나무를 지키는 용기를 발휘하는가 하면, 브라이스의 할아버지와도 감성을 나눌 줄 아는 아이이다.

한편, 브라이스는 이사 온 첫날부터 줄리가 부담스러웠다. 그때부터 줄곧 그는 줄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줄리는 높은 고목에 올라가 셔틀버스 도착을 알려주고, 뒷자리에 앉아 자신의 냄새를 맡기도 한다. 줄리는 직접 기른 닭이 낳은 달걀이라며 자신에게 가져다준다. 그러던 중 브라이스가 달걀을 버리는 것을 목격한 줄리는 브라이스를 멀리한다.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 브라이스는 줄리가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영화는 '스탠 바이 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버킷 리스트' 등 명작을 탄생시킨 로브 라이너 감독의 작품이다. 그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하여 세심하게 소녀와 소년의 감성을 그려낸다. 그리고 주인공 가족들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보는 마음을 비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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