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난 5년간 대학특성화(CK)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교육환경 개선 등 롤모델을 제시했다.
25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주관 CK사업으로 2014년부터 모두 233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7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모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대구가톨릭대가 실시한 CK사업에는 모두 4천157개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돼 13만32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중 지역사회 연계의 경우 ▷협약체결 296건 ▷교류행사 231건 ▷봉사활동 135건에 8천13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 현장실습과 관련해서는 3천635명이 참여했고 ▷현장애로 기술지도 131건 ▷산학 공동연구 52건 ▷특허등록 45건 ▷기술이전 26건 등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같은 CK사업으로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활발하게 운영, 맞춤형 인재 양성에 집중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 인재상의 핵심 역량인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종합적,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참인재교육전산시스템'을 개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 82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58개국에 1천868명의 학생을 파견, 전문지식을 얻고 글로벌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도 4천371명에 이른다.
대구가톨릭대는 CK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과를 대상으로도 경쟁력 높은 학과를 발굴해 별도의 '대가대 특성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특성화사업에는 2천551개 교육 프로그램에 모두 6만8천739명이 참여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대학특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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