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수 경북도의회 도의원(김천)이 김천의료원에 분만실과 산후조리원을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박 도의원은 최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재난임에도 불구하고 경북 산모들이 분만시설이 없어 원정 출산을 떠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인구 15만 명인 김천에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던 제일병원이 지난해 말 산후조리원을 폐원했다"며 "분만실마저 폐쇄될 위기에 처해 경북도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경북도가 출자한 김천, 포항, 안동의료원 등 3곳에 모두 분만실이 없다. 먼저 김천의료원에 분만실과 신생아실, 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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