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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택시요금 6년 만에 오르나…18일 인상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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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 2천800원→3천300원 인상안 유력…3월 적용 예정

포항과 경주 등 경북지역 택시요금이 6년 만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경북도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도는 18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도내 시·군 택시요금 인상률을 정할 예정이다.

제출된 인상안은 기본요금을 현재 2천800만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 올리고 주행요금을 139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바꾸는 안이다.

33초당 100원인 시간별 요금, 심야할증 20% 등은 현행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인상안은 지난달 24일 도 대중교통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도는 물가대책위에서 요금 인상안을 확정하면 도내 시·군에 통보한다.

인상 시기는 3월 1일부터 적용하는 안이 유력하다.

각 시·군은 도 물가대책위가 정한 기본 틀을 받아들이되 복합할증구간 등을 일부 조정할 수 있다.

이번에 인상되면 택시요금은 2013년에 인상된 이후 6년 만에 오르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택시요금은 2년 주기로 검토하게끔 돼 있는데 2017년 9월에 택시조합이 요금 조정을 건의했다"며 "지난해 용역을 맡겨 조사한 결과 택시요금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나와 대중교통발전위원회 심의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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